어둠 속에서 홀로 나아가게 될지라도 흔들리지 않게 하는 것을, 우리는 이상이라고 부른다.
관계
DATE 2025.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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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로도스 오퍼레이터들 사이에서 에페머럴은 붙임성이 좋아 친근한 동생이나 형 같은 이미지로 통합니다. 
정예 오퍼레이터들과도 이런 편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박사와는...

에페머럴은 바벨 시절부터 박사를 지켜봐 왔습니다.
바벨 시절에는 박사가 풍기는 분위기와 거리감 때문에, 그리고 에페머럴 자신이 당시 정예 오퍼레이터의 지위에 있지 않았기 때문에 서로 직접 만날 기회가 그다지 많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박사에 대한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듣게 되거나, 아웃캐스트를 통해 전해 듣는 정도에 그쳤습니다.

바벨이 와해된 이유에 대해서는 알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후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박사를 석관에서 꺼내자는 논의가 있었을 때, 에페머럴도 반대 의견을 표명했던 사람들 중 한 명이었습니다. 다만 이것은 박사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어렴풋이 스카우트와 비슷한 생각으로, "박사를 이렇게 만든 원인이 혹시 우리에게 있었던 것은 아닐까?"라는 우려가 주된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박사 구출 작전이 실행되었을 때는 그 작전에 직접 참여했으며, 그 이후로도 박사가 지시하고 내리는 각종 임무와 작전들을 성실하게 수행하며 따르고 있는 중입니다.

미저리와는...


미저리와는 다른 정예 오퍼레이터들처럼 친근하고 편안한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는 긴장감이나 거리감이 크게 없었고, 서로를 신뢰하고 의지하는 자연스러운 동료애가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함께 임무를 수행하고 일상을 공유하며 안정적인 관계를 쌓아왔습니다.


하지만 아웃캐스트가 사망한 후, 급박한 전투 상황에서 에페머럴이 미저리를 대신해 치명적인 공격을 온몸으로 받아냈고, 눈에 영구적인 부상을 입게 됩니다.(12~13지 사이)

이 사건을 계기로 두 사람의 관계가 미묘하게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단순하고 편안했던 동료 관계가 점차 다른 양상을 띠게 되었고, 서로를 대하는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에페머럴은 그 사고가 불가피한 일이었을 뿐이며, 미저리가 죄책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선택이었고 후회하지 않으며, 미저리를 전혀 탓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미저리가 자신 때문에 괴로워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반면 미저리는 이미 아웃캐스트를 잃은 상황에서, 자신의 잘못으로 에페머럴마저 잃거나 다치게 할 수 없다는 강렬한 책임감과 두려움에 에페머럴을 지나치게 과보호하게 됩니다. 그의 안전을 확인하지 않으면 불안해하고, 작은 위험조차 피하게 만들려 합니다.

에페머럴은 미저리의 과보호를 알아차리면서도, 그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일부러 태연하게 행동합니다.
하지만 이런 담담한 태도가 오히려 미저리를 더 불안하게 만들어 과보호가 심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과보호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해지면, 에페머럴은 서로를 위해 의도적으로 거리를 두곤 합니다.

이런 불편한 관계를 한동안 유지하다가, 두 사람은 조용한 곳에 앉아 진솔한 대화를 나눕니다.
미저리의 과보호, 에페머럴의 반응, 그들 사이의 거리감에 대해 이야기하며 점차 서로의 입장과 감정을 깊이 이해하게 됩니다.

마음의 짐을 내려놓으며 편안하면서도 적당한 거리감을 찾아가고, 그 과정에서 서로에게 단순한 동료애를 넘어선 특별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시간이 지난 후, 두 사람은 조심스럽지만 확실하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동료에서 연인으로 자연스럽게 발전하게 됩니다.
 
그 외 정예 오퍼레이터들과...
에페머럴은 로즈몬티스 다음으로 나이가 어린 정예 오퍼레이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정예 오퍼레이터들 사이에서는 아직 어리다는 인식이 어느 정도 존재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정예 오퍼레이터라는 직책을 맡고 있는 만큼, 그의 실력만큼은 다른 정예 오퍼레이터들과 동등한 수준이라는 것을 모두가 인정하고 있으며 결코 잊지 않습니다.
이들은 서로를 매우 소중하게 여기고 있으며, 단순한 동료를 넘어서 진정한 가족과도 같은 깊은 유대감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아웃캐스트
스승이자 어머니 같은 존재입니다.
같은 정찰팀에 소속되어 있었고, 종종 간식을 함께 사 먹으며 친분을 쌓았습니다. 말이 없어도 서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감정을 공유하는 존재였습니다.
블레이즈

친한 남동생이나 누나처럼 친근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일상을 보내며, 때로는 함께 술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로즈몬티스
여동생과 오빠처럼 편안하고 친근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평소 간식을 자주 챙겨주며 서로를 배려합니다. 최근에는 로즈몬티스가 자신의 아츠 능력을 더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훈련 과정에서 에페머럴이 실질적인 조언과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메커니스트
분석 아츠를 활용하여 다양한 상황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로 간에 친분과 신뢰가 형성되어 있기는 하지만, 일상적인 교류에 있어서는 주로 업무적인 조언과 정보를 교환하는 전문적이고 비즈니스 중심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로고스
메커니스트와 동일하게 분석아츠를 활용하여 심도 깊은 토론을 자주 나누곤 합니다.
특히 암호해독을 비롯한 복잡한 문장 구조나 다양한 텍스트에서 숨겨진 의미를 찾아내고 해석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정기적으로 주고받으며 서로의 견해를 교환합니다. 또한 블레이즈와 함께 하는 술자리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사이로, 이를 통해 업무 외적인 부분에서도 상당한 수준의 친분을 쌓아왔습니다.
라이디언
에페머럴을 세심하게 잘 챙겨주고 있지만, 정작 에페머럴 본인은 이러한 관심과 배려를 조금 부담스럽고 과분하게 여기고 있는 편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라이디언의 마음과 행동에 대해서는 언제나 진심으로 고맙다고 생각하고 감사하게 받아들이는 중입니다.
만트라


에페머럴은 가끔 만트라를 보며 과거 함께했던 아웃캐스트를 떠올립니다. 만트라 역시 에페머럴을 통해 엘리시움을 상기합니다. 최근 에페머럴이 새로 개방한 아츠의 부작용이 심해지면서, 만트라는 에페머럴의 아츠 안정화 훈련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함께 시간을 보내며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눕니다.
에이스&스카우트 존경하고 따랐던 소중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바벨 시절부터 이미 둘은 산크타였던 에페머럴에게 있어 언제나 편안하고 친근하게 대해주었던 고마운 존재들이었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경우 비슷한 종류의 무기를 주로 사용하던 스카우트와는 자연스럽게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그렇게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아웃캐스트와 스카우트 두 사람이 함께 에페머럴의 사격 기술을 친절하게 가르쳐주고 지도해주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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